우리가 간혹 저지르는 실수는, 쉬운 것을 어렵게 생각하고, 어려운 것을 쉽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사과를 하는것, 고맙다고 말하는 것, 마음을 고백하는 것, 사실 그렇게 어렵지 않은 것인데, 우리는 어렵다고 생각하고 주저하다가 시간을 놓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반면에 요리 같은 것은 어려운 것인데, 쉽게 생각하고 덤비다가 주방을 온통 어지럽힐 수도 있습니다.
비록 우리가 믿지 않는 사람에게 구원을 설명할 때에 쉽게 이야기합니다, 그래서인지 우리가 구원을 받는 것이 쉬운 것으로 오해하지만 쉬운 것이 아닙니다. 구원의 문제에 대해서 어려운 것을 쉽게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삶과 죽음에 대해서 이야기 할 때,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70-80년의 세월을 이야기한다는 것이 쉽지가 않습니다. 그렇다면, 구원의 문제는 영원을 다루는 것인데 훨씬 더 어렵고 힘들지 않겠습니까? 당연히 지금 현세의 삶보다 훨씬 어렵고 깊게 다루어야 하는 문제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고 우리에게 권면”하는 것입니다. 서머나 교회에서 예수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죽도록 충성”할때 생명의 관인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한국 교회 안에 있는 쉬운 사랑, 쉬운 충성, 쉬운 헌신, 쉬운 은혜를 우리는 경계해야 합니다. 예수님을 믿는 다는 것은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르는 어려운 길이기 때문입니다.
사탄은 쉬운 길, 넓은 길 가기 쉬운 길로 우리를 인도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우리에게 보이신 길은 좁은 길이고, 좁은 문입니다. 그 힘든 길로 들어설 때에, 우리에게 소망이 있습니다. 오늘 여러분들은 어떤 길을 걸으려 하십니까? 아직도 쉬운 구원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