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30.
사랑하는 중국 선교 동역자님들에게 드립니다.
할렐루야!!!
"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 시편 127:1
오늘은 아침부터 비가 내리더니 하루종일 주룩주룩 내리고 있어 찬바람이 더 몸속 깊이 스며드는 것 같이 느껴지네요.
오늘 밤에는 기온이 내려가서 눈이 수북히 쌓일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여러 집사님들에게 지난 한 달 동안 문안 인사를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하은혜 선교사가 갑자스럽게 아파서 입원하다 보니 인사를 드리지 못했습니다.
많은 동역자분들이 특별히 기도해주셔서 한 달여동안 입원 치료하고 완쾌되어 다시 중국에 건강한 모습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동안 심한 통증으로 고생했었는데 치료가 잘 되어서 얼마나 감사한지 계속 괜찮겠지 하고 미뤄두었던 것이 병을 키웠던 것 같습니다.
저희때문에 많은 염려를 드리게 되어서 너무너무 죄송스럽고 또 힘을 다해 기도해주신 사랑하는 동역자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치료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려 드립니다.
섬기고 있는 교회들과 처소들의부흥을위해서 기도해주세요.
이달에는 막바지 추수을 모두 마치고 모든 교회들이 하나님께 추수의 감사를 드리는 감사예배를 교회마다 드렸습니다.
어느 교회는 지난 주에 드리고 어느 교회는 이번 주에 드렸는데 한 해동안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면서 춤도 추고 성극도 하고 불우한 이웃을 돕기도하면서 기쁨의 잔치를 열었습니다.
특별히 한족교회는 아침부터 저녁 예배까지 모두가 한 가지씩 준비를 해서 나와서 발표를 하는데 지칠줄 모르고 하는 그들의 모습에서 저희가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곡식으로 열매들로 십일조를 가져온 성도들도 있었는데 교회 창고가 먹을것으로 가득차서 보는 이들의 마음을 흐뭇하게 했습니다.
안*교회에서는 성도가 250여명 정도가 되는데 농촌에서 살기 때문에 집집마다 닭을 키우는데 토종계란이라고 감사절에 하나님께 드린 계란을 무더기로쌓아놓고 예배를 드리기도 했습니다.
그 계란을 저희 먹으라고 담아주셨는데 박스로 여러상자를 주셔서 시내에 있는 성도들과 나눠먹으면서 기쁨을 함께 나눴습니다.
족*교회에서는 결혼한지 4년된 자매가 애기만 가지면 입덧이 심해서 몸이 젓가락처럼 되다가 결국에는 여러차례 유산되고 유산되었던 자매가 있었는데 이번에도 어렵게 다시 임신이 되서 기뻐했지만 역시나 아무것도 먹을수가 없어서 날마다 병원에 입원해 있었던 자매가 도저히 힘들어서 못하겠다고 날마다 교회에 나와서 하나님께 부르짖기 시작했고 성도들도 함께 나와서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먼저는 기도하니깐 성도들이성령으로 충만해져서 믿음이 자라고 임신한 자매도 역시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기 시작을 했습니다.
약 두 달동안 매일 예배당에 나와서 기도하고 찬송하고 성도들과 함께 예배드렸는데 지금은 좋아져서 식사도 잘 하고 애기도 안정적으로 잘 자라고 있어서 온 교회의 기쁨이 되고 있습니다.
제자훈련 성경공부반을 위해서.
본*시 지역에서 이달에는 노방전도를 열심히 하는 전도사님을 중심으로 그 지역 분들을 모시고 말씀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공원에서 어린이 병원 앞에서 전도지를 나눠주면서 일주일에 세번씩 모여서 전도를 하는데 약 십여명이 모여서 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노방전도를 꺼리고 잘 하지 않으려고 하는데 이 분들은 팀을 이루고 잘 감당하고 있습니다.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영접한 사람들은 전도사님 집으로 모시고 와서 식사도 대접하고 말씀도 다시 구체적으로 전해주는데 한결같이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고 최선을 다해 섬기는 전도사님의 삶을 보고 감동이 되어서 더 기뻐하고 교회까지 출석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달에는 전도사님댁에서 모여서 감사의 예배도 드리고 다시 말씀에 충만한 시간들을 가졌습니다.
말씀을 듣는 그들도 말씀을 들으면서 마음이 뜨거워지고 전하는 저희도 말씀으로 충만해져서 저희도 함께 은혜받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이제 이 비가 그치면 본격적인 동북의 긴 겨울이 시작될것 같습니다.
긴 겨울동안 건강하게 맡겨주신 직분 잘 감당할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섬기고 있는 교회들마다 말씀으로 든든히 서 갈수 있도록 성령님의 은혜가 있기를 기도해주시고 하은혜 선교사가 다시 염증이 제발되지 않도록 기도해주세요.
언제나 사랑으로 은혜로 섬겨주시는 동역자님들에게 감사드리면서 섬기시는 교회와 가정과 사업위에 예수 그리스도의 충만한 은혜가 넘치기를 기도드립니다. 늘 주 안에서 강건하세요.
2016.10.31
중국에서 일오삼 선교사 드림.
기도제목
1. 섬기고 있는 교회들의 목회자들과 처소장들의 사명감당을 위해서와
2. 선교하는 교회로 믿음이 성장할수 있도록 위해서.
3. 신실한 일꾼들이 계속해서 나올수 있도록 위해서.
4. 가족의 건강과 신변의 안전을 위해서.
5. 맡겨진 사역지에서 성령으로 사명 잘 감당할수 있길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