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에는 누구나 한 해를 돌아보고 또 새해를 설계하는라고 바쁜 일정 속에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저도 한 해를 돌아보며 미진했던 일들을 반성해 보고 또 새해 맞이를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동아시아의 상황은 여전히 어려운 것이 사실이기는 하지만 그런 중에서도 능히 새롭게 일을 진행하시는 그분의 손길을 느끼면서 크게 위로를 받습니다. 배후에서 보이지 않게 응원해 주시는 덕분이라고 생각하며 범사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갑니다. 계속하여 저를 기억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동아시아에서
이영기 선생 드림
동아시아에서 온 사랑의 이야기 제45호 2018년 12월 30일
主内平安? 해마다 연말이 되면 누구나 아쉬운 마음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게 되고 또 새해를 맞이하는 기대감에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곤 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러니 나도 지나가는 한 해를 돌아보며 그분께 더 충실하지 못했음을 아쉬워하면서 또 새로운 각오로 다가오는 한 해를 맞이할 마음의 준비를 하게 됩니다. 그럴 때에 너무도 마음에 큰 위로가 되는 것은 해마다 어김없이 찾아오는 성탄절의 은혜입니다. 하늘에 계신 그분이 이 낮은 땅으로 비천한 몸을 입고 찾아오신 그 은혜, 그것은 우리의 소망이며 기쁨이며 마음의 평안과 안식을 주는 크고 놀라운 은혜입니다. 이 은혜를 의지하여 또 한 해를 새롭게 설계할 수 있음을 그분께 어찌 다 감사를 드릴 수가 있을는지! 그분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지난 두 달 동안에 있었던 일들을 나누어 드리기 원합니다. 먼저 저와 함께 그분을 섬기고 있는 두 사역자 자매와 함께 한국에 다녀왔습니다. 그동안 후원해 주신 분들을 찾아보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것과 함께 콩콜디아국제대학교와 협력하는 사업을 더 활성화시키기 위하여 그들이 필요한 훈련을 받도록 하는 목적도 있었습니다. 그분의 기쁜 소식 안에서 좋은 교제의 시간을 가지면서 이 사업을 계속하기 위한 후원금 모금을 위해서도 여기 저기 다니면서 동아시아에서 우리가 하는 일에 관심을 보이시는 분들에게 우리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전략적인 사역을 소개하면서 더 많은 관심과 후원을 부탁하는 기회들도 가졌습니다. 이번에 방문했던 모든 곳에서 기쁘게 맞아주시고 격려하시며 후대해 주신 것에 대하여 이 지면을 통하여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해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동아시아로 다시 돌아온 후에 제가 즐겁게 맞이한 것은 성탄절입니다. 요즈음 동아시아의 상황이 많이 어려워진 것은 사실이지만, 그래도 우리의 작은 그룹 모임은 크게 떠벌리지 않으면서도 의미심장한 성탄절을 보낼 수가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보다 더 어려운 환경에서 성탄절을 보내는 형제자매들을 기억했습니다. 그들은 결코 우리의 관심과 사랑의 기억 속에서 잊혀지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하늘로부터 내려다 보시며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도록 섭리하시는 그분의 강한 손을 언제나 의식하며 살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분의 책에서 우리는 승리의 보장을 가지고 있음을 인하여 감사를 드립니다: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그분의 기이한 사랑을 인하여 찬양과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다가오는 새 해에도 우리가 추진하는 전략적인 사역이 잘 결실을 맺어 그분께 영광을 올려드릴 수 있도록 그분께 특별히 탄원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그분의 말씀은 결코 어떤 환경이나 조건에 제한을 당하시지 않음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내년 2월 초에 다가오는 춘절(구정)의 기간에는 동남아시아의 태국에 또 다시 방문하여 그분의 책 한 권을 집중적으로 가르치는 한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이 계획 속에 그분의 손길이 함께 하시며 또한 큰 축복이 내릴 수 있기를 위해서 그분의 임재 앞에 나아가실 때에 함께 탄원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또한 현재 우리가 추진하는 전략적인 사역이 자금 문제로 중단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간곡하게 그분께 부탁드려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럼 희망 가득한 새 해를 맞이하시기를 기원하면서 이번 이야기는 여기에서 마무리합니다. (콩콜디아국제대학교에서 큐레이터 훈련을 마치면서)
동아시아에서 이영기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