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눈에 보이는 것에 따라 판단하는 세대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 눈에 보기 좋은것, 눈에 보기에 멋져보이는 것, 눈에 보기에 큰 것을 선호하는 그런 세대입니다. 그러나 정작 세상은 우리 눈에 보기 좋은 것에 따라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크던지 작던지 꼭 있어야 할 곳에 있는 것, 그리고 꼭 해야 할것을 하는 것에 따라 세상은 유지가 되어갑니다.
뉴멕시코를 여행하면서 보았던 아주 조그만 휴게소였습니다. 크지도 않고, 아름답지도 않지만, 지나가는 사람이 잠깐 앉아가기에 충분한 그런 곳이었습니다.
누구는 이곳에 앉아 물을 마셨을 것이고, 누구는 이곳에 앉아 담소를 나누었을 것이고, 누구는 이곳에 잠시 앉아 피로를 달랬을 것 입니다. 크지 않아도, 멋지지 않아도, 있을 자리에 있다면, 해야 할 일을 한다면 그것으로도 족하고, 그것으로 충분히 아름답습니다.
당신이 있어야 할 곳에 지금 있다면, 해야 할 일을 묵묵히 하고 있다면 세상은 더 아름다워질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