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8장에서 11장의 말씀을 토대로 엮은 김양재 목사의 큐티노트
새말씀, 새부대, 새노래 속에는 상처로 죄로 얼룩진 사람들의 이야기가 많이 등장한다.
예화속 사례가 아닌 실제 우리들교회 안팎의 생생한 사례이기에
책속의 간증들은 더 직접적으로 다가온다.
김양재 목사는 말씀앞에서 자기를 비춰볼 때 내 안의 곪은 상처들과
죄가 보이고 그 때야 비로서 진정한 치유의 역사를 경험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잇다.
오직 말씀으로 해결하는 것 그것이 곧 그리스도 안에서
풍성한 안식과 축복을 누리는 삶인 것이다.
Q우리들교회에 대해 소개하시면
A휘문고등학교 체육관을 사용하는데
이유는 돈이 없어서..사용하게 해주시는것만으로도 감사드리구요.
체육관이라 냉난방이 안되서 여름에 너무 걱정이 되서
전교인들에게 아이스크림을 쏘았어요.ㅎㅎ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자
Q개척 오년만에 삼천명이 모이는 교회
부흥이 뜨거운 교회로 알려졌는데요. 비결이 있다면
A목욕탕교회라고 이야기하죠. 모든것을 발가벗고 나누는
친정집보다 더 가까운 교회가 우리들교회다 생각하고
많은 것을 나누다 보니까 그것이 좋아서 오시는 것이 아닌가
연약한 자를 통해 쓰시는 그것때문에
숫자적으로 부흥을 안시켜주시면 아무도 주목하지 않을까
그렇게 해주시지 않았나
Q잘훈련된 큐티때문이다 변화된 것은
A충격적인 고백들로 인해서 그런것들이 훈련되어 지니까
개인적인 솔직한 고백들이 충격으로 다가오는것 같아요.
Q우리들교회를 찾는 사람들
전 강남같이 생긴 사람인데^^
우리들교회는 어려운 사람들이 오는 곳인데
인간의 한계상황에 도달한 어려움을 겪고
육이 무너져야 영혼이 살수밖에 없다는 것을 뼈져리게 제가 체험했고
그것이 우리들교회 사람들에게 치휼이 있어요
공감이 너무 되요 내가 인생의 말년에 이렇게 에노스 같은 사람들이
우리 교회로 모여온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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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추는 것없이 모든 것을 보일 수 있어 목욕탕교회라고 불리는 우리들교회
성도들은 어디에서도 누구에게도 고백하기 힘든 것들을 나눌 수 있는 곳이
교회라고 말한다
고단한 일상이지만 성도들은 시간을 정해 큐티말씀을 묵상하고
받은 은혜를 솔직하게 나누면서 치유와 회복의 역사를 경험하고
하나님을 만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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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께 궁금한 점
Q큐티를 잘 할 수 있으려면 성경적 지식이 많아야 하는지
A지식이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구요.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음성을 들어야 되는데
그러나 아무리 안 깨달아져도 어려운 본문이라도 차례대로 끝까지 읽어야 한다
나와 상관없을것 같은 본문에서 훨씬 더 많은 깨달음이 있어요.
Q어디까지 삶을 나눠야 하는지
A큐티하는 모든 사람들의 문제인 것 같아요.
공동체의 분위기가 성숙하지 않으면 나누시면 안되요.
가십이 될 수 있어요.
자신이 나누고도 어떤 불이익을 받아도
나는 정말 나의 모든 것을
사도바울처럼 배설물로도 여기지 않을 확신이 있으시면
저는 그런 마음으로 여기까지 왔어요.
남들이 그런 나눔으로 뭐라고 할때
나는 내가 그보다 더 죄인이라고 생각하니까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나누고 상처받을 수 있어요.
그래서 아주 지혜롭게 하셔야 합니다.
Q피아노 전공한 분이 어떻게 목회자의 길을 걷게 된 이유
A그러니 얼마나 고난이 많았겠어요.
유명한 대학에서 피아노 교육까지 했던 제가
시집가서 걸레질만 하고 진짜 많은 갈등구조속에 어떻게 살야야 하나
특히 바깥출입이 억압된 환경가운데 성경을 보고 힘을 냈기 때문에
오늘날 큐티사역을 하게 됐고 어떤 경우에도 나에게 주신 음성으로
고난이 오니까 어떤 선생님이 없어도 들리더라구요.
내가 받은 말씀가지고 옆 사람들과 나누다나누다 보니까 지경이 넓어지고
연단하신 후에 정금같이 나온다고
오십이 넘은 후에 신학을 하고 환갑이 내일 모레인데
목회를 하게 하셨어요. 진작에 할껄..ㅎㅎ
Q좋아하시는 찬양은
A you raise me up 번안곡
한소절 부탁..
말씀대로 믿고, 살고, 누리는 교회를 꿈꾸는 김양재 목사
김양재 목사의비전이 하나님 안에서 이뤄지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