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9.
할렐루야!!!
"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히브리서11장:1절-2절
한여름의 무더위도 한풀 꺽여 아침 저녁으로는 제법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고 있어 마음까지 상쾌합니다.
무더위속에 건강하게 일 할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염려해주신 사랑하는 선교 동역자님들에게 우리의 생명의 주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멀리 중국에서 문안드립니다.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늘 평안하셨는지요?
저희는 은혜중에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지난 달에는 더위로 고생하는 성도들과 함께 1박2일 시원한 계곡으로 피서겸 아외예배로 20여명이 다녀왔습니다.
저희가 사는 곳에서는 산과 계곡이 없는 평야지역이라서 차로 3시간이 넘는 거리로 가야해서 좀 힘들긴 했지만 그래도 지치는 것은 잠깐이고 시원하게 흐르는 계곡 물은 모두의 몸과 마음을 시원하게 했습니다.
물가에 발을 담그고 말씀을 전하고 또 듣고 기도를 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더위에 사역에 지친 성도들에게 쉼을 허락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야회에 나가서 인지 그동안 닫혀진 마음들을 열고 함께 기도하고 기도제목도 나누고 그동안 힘들었던 것들도 내놓고 교제하는데 정말 은혜로운 시간들이었습니다.
그동안 일하면서 그리고 더위로 지친 성도들이 새로운 쉼을 얻게 하신 하나님의은혜에 감사할 뿐입니다.
다시금 현장에 돌아와서 하나님의 성령의 역사가 사역지마다 풍성하게 나타날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그리고 예배당을 건축하고 현재 교회를 잘 섬기고 있는 사역자들 다섯분이 제가있는 곳에 방문을 했습니다.
예정에 없던 방문이라서 정말 놀라고 감사했는데 워낙 거리가 먼곳이라 자주 만나지 못하고 전화로 교제해왔었는데....
일부러 시간을 내서 저희를 만나러 와줘서 너무 반갑고 기뻤습니다.
각각의 교회의 사정들을 깊이 들을수가 있었고 또 교회를 섬기기는 그들의 눈물과 헌신을 볼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하나님의 영광을 스스로 교회를 통해서 나타내시는 모습이 정말 놀라웠습니다.
교회마다 눈물로 뿌린 복음의 씨앗들이 싹이나서 열매를 맺어가는 간증을 듣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려드렸습니다.
어떤 교회들은 성장해서 이웃교회의 어려운 형편까지 살피면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 있어서 보기에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주님이 보시기에 아름답게 잘 성장해서 마지막때에 칭찬받는 교회들 그리고 사역자들이 될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그럼 주 안에서 날마다 평안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늘 건강하세요.
2016.09.07
중국에서 일오삼 선교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