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은 우리에게 벽 넘어서의 세상을 볼수 있게 하는 고마운 존재이고, 벽 바깥의 세상을 알게 하는 도구입니다. 그 창문을 통해서 우리는 우리 주위의 모습을 볼수가 있습니다. 창문이 없었다면 너무나 불편하였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 창문으로 인해서 또한 우리의 보는 것이 제한이 되기도 합니다. 창이 노란색이면 우리는 노란색의 세상을 보게 될 것이고, 창이 뿌옇다면, 앞을 제대로 볼수 없거나, 아니면 바깥 세상이 뿌연가보다 생각하게 됩니다.
우리는 생각으로 인해 세상의 것들을 보고 분석하고 알게됩니다. 우리에게 생각이 없다면 세상이 어떤지 알수없고, 무엇인가를 예측하거나, 판단할 수 없게됩니다. 그러나 그 생각으로 인해서 우리의 생각이 제한되기도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의 생각으로 인해 광야에서의 고생보다는 애굽에서의 종살이가 낳을 것이라고 생각했고 또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없을 것으로 생각했고. 또한 우리의 생각으로 인해 우리는 편견이라는 부작용을 만나게 됩니다.
우리는 제대로 보기 위해서 창문을 닦습니다. 마찬가지로 제대로 생각하기 위해 우리의 생각을 닦아야 합니다. 특별히 우리안의 죄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일을 보지 못하게 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생각속에 갖히게 만듭니다. 그래서 시편기자는 우슬초로 나를 정케 하소서..라고 기도했습니다.
가을을 기다리면서 더 깨끗한 창, 더 깨끗한 마음으로 열매 맺게 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보기를 원합니다.